2022년, 잠언 가정예배서 <인생사용설명서>의 4월 마지막 주 주제는 '복 있는 사람'이에요.

아이들은 부모인 우리가 하는 말 하나 흘려듣는 법이 없어요.

우리는 어떤 사람을 보고 복 받았은 사람이라 말하나요?

하나님이 보시기에 어떤 사람이 복 받은 사람인지 아이들과 대화를 나눠본 적이 있나요?

이 주제는 하나님을 믿기 시작한 순간부터 매 순간을 고민하며, 평생 가져가야할 어려운 주제 중 하나일거라 생각해요.

우리 아이들이 성경의 단어부터 조금씩 더 친숙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한글 쓰기에 매우 서투른 5세, 6세 우리 아이들을 위한 잠언 워크시트를 만들어보았어요

잠언 8 : 35

대저 나를 얻는 자는 생명을 얻고 여호와께 은총을 얻을 것임이니라 (개역개정판)

나를 만나는 이는 참 생명을 얻고 하나님의 기뻐하심을 얻는다. (메시지성경)

나를 찾는 자는 생명을 얻고, 여호와께 은총을 받을 것이다. (쉬운성경)

해당 활동지는 하단부에서 다운 받을 수 있어요. ^^

이 세상에 복 받는 것을 싫어하는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을 것입니다.

교회에 다니는 사람이나 다니지 않는 사람이나

복 받는 것을 좋아한다는 점에서는 별로 차이가 없습니다.

유교에서는 오복五福을 말합니다. 장수하면서, 돈도 많이 벌고,

건강하고 평안하게 살면서, 다른 사람에게 덕을 끼치다가,

편안히 죽음을 맞이하는 것을 복이라고 생각합니다.

대부분 사람이 기대하는 복은 이런 것입니다.

그러나 성경이 말하는 '복'은 그와 전혀 다릅니다.

여기에서 관건은 '복 있는 사람'이라고 판단하는 주체가 누구인가 하는 점입니다.

'나 자신'이나 '다른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이 어떤 사람을 복 있다고 판단하실 것인가가 중요합니다.

과연 하나님이 인정해 주시는 '복 있는 사람'이 누구인지

오늘 말씀을 통해서 살펴보겠습니다.

<인생사용설명서> 유요한, p103 

하나님이 보시기에 복 받은 자로 부모된 우리가 먼저 살아가기를,

그런 우리의 뒷모습을 보고 우리 아이들도 언젠가 이 여정에 자원하여 함께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