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가정이 섬기는 합정에 위치한 한강중앙교회(감리교)는 가정예배를 소중하게 여기는 교회예요. 매해 담임목사님이 직접 집필하신 가정예배서로 매주에 한 번씩 가정예배를 드리고 있는데요. 2022년 올해의 가정예배는 잠언 묵상을 통해 예배드리고 있어요. 잠언 말씀을 매주 한 번씩 함께 묵상하며 예배드릴 수 있는 좋은 기회예요.
그런데 저희 아이들은 아직 말씀을 이해하기 어려운 5세, 6세랍니다. 그래도 가족이 함께 예배드리는 삶이 어떤 모습인지, 그리고 그 기쁨이 얼마나 큰지 어려서부터 느끼기를 바라며 아이들과도 함께 가정예배를 드리는데요. 아이들이 있는, 혹은 옆에서 어린아이들을 지켜본 경험이 있는 분들은 모두 아시겠지만 아이들에게 10분~20분이 결코 짧은 시간이 아니지요. 특히 5세, 6세 어린아이들에게는 말이에요!
그래서 고민 끝에 이번 주의 가정예배 전에 아이들이 말씀을 먼저, 그리고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혹은 가정 예배 중에 아이들의 집중이 필요할 때, 아이들이 활동을 하며 그 시간에 참여할 수 있도록 무언가를 준비하면 좋겠다는 마음이 생겼어요.
저는 디자이너가 아니에요.
하지만 성경을 귀중히 여기는 마음을 우리 아이들과 함께 나누고 싶은 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용기 내어 공유해 봅니다.


52주 가정예배서 인생 사용설명서 / Yummy! Proverbs(맛있는 잠언) 활동지




"성경이 뭔지 알아?"
잠언 1장 1절은 저자 소개가 나와요. 바로 이스라엘의 왕, 다윗의 아들, 솔로몬이지요. 우리 아이들은 이스라엘, 왕, 다윗, 솔로몬이 무엇을 말하는 것인지 알고 있을까요?




단어를 바르게 쓰고, 또박또박 잘 읽고, 말씀을 외우는 것, 좋지요. 하지만 이 활동에 있어서는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고 믿어요.
엄마, 아빠에게 성경이 얼마나 중요한지, 엄마, 아빠가 얼마나 하나님의 말씀을 소중히 여기는지. 우리 아이들이 엄마, 아빠의 마음을 이 시간을 통해 느끼게 되는 것. 이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성경이 뭔지 알아?"
"응. 책."
"맞아. 하나님의 말씀이 적힌 아주 소중한 책이야.
우리에게 중요하고 소중한 책이야."
"응."
- 6세 아들과의 대화
우리 아이들이 하나님을 떠날 때가 있겠죠. 아니, 떠났다고, 그랬다고 느낄 때가 있겠죠. 어린 날의 제가 그랬던 것처럼요. 그래서 더욱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소중히 여기는 엄마와 아빠의 모습이 어린아이의 마음에 깊이 새겨지길, 그것이 아이의 어두운 날의 등대가 되어 하나님의 말씀 앞에 스스로 나아가길. 그렇게 하나님을 나의 하나님이라 고백하는 그날이 곧 오기를. 기도하고 또 기도합니다.

6살 새벽이의 잠언 1장 1절
저희 가정이 섬기는 합정에 위치한 한강중앙교회(감리교)는 가정예배를 소중하게 여기는 교회예요. 매해 담임목사님이 직접 집필하신 가정예배서로 매주에 한 번씩 가정예배를 드리고 있는데요. 2022년 올해의 가정예배는 잠언 묵상을 통해 예배드리고 있어요. 잠언 말씀을 매주 한 번씩 함께 묵상하며 예배드릴 수 있는 좋은 기회예요.
그런데 저희 아이들은 아직 말씀을 이해하기 어려운 5세, 6세랍니다. 그래도 가족이 함께 예배드리는 삶이 어떤 모습인지, 그리고 그 기쁨이 얼마나 큰지 어려서부터 느끼기를 바라며 아이들과도 함께 가정예배를 드리는데요. 아이들이 있는, 혹은 옆에서 어린아이들을 지켜본 경험이 있는 분들은 모두 아시겠지만 아이들에게 10분~20분이 결코 짧은 시간이 아니지요. 특히 5세, 6세 어린아이들에게는 말이에요!
그래서 고민 끝에 이번 주의 가정예배 전에 아이들이 말씀을 먼저, 그리고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혹은 가정 예배 중에 아이들의 집중이 필요할 때, 아이들이 활동을 하며 그 시간에 참여할 수 있도록 무언가를 준비하면 좋겠다는 마음이 생겼어요.
저는 디자이너가 아니에요.
하지만 성경을 귀중히 여기는 마음을 우리 아이들과 함께 나누고 싶은 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용기 내어 공유해 봅니다.
52주 가정예배서 인생 사용설명서 / Yummy! Proverbs(맛있는 잠언) 활동지
"성경이 뭔지 알아?"
잠언 1장 1절은 저자 소개가 나와요. 바로 이스라엘의 왕, 다윗의 아들, 솔로몬이지요. 우리 아이들은 이스라엘, 왕, 다윗, 솔로몬이 무엇을 말하는 것인지 알고 있을까요?
단어를 바르게 쓰고, 또박또박 잘 읽고, 말씀을 외우는 것, 좋지요. 하지만 이 활동에 있어서는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고 믿어요.
엄마, 아빠에게 성경이 얼마나 중요한지, 엄마, 아빠가 얼마나 하나님의 말씀을 소중히 여기는지. 우리 아이들이 엄마, 아빠의 마음을 이 시간을 통해 느끼게 되는 것. 이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우리 아이들이 하나님을 떠날 때가 있겠죠. 아니, 떠났다고, 그랬다고 느낄 때가 있겠죠. 어린 날의 제가 그랬던 것처럼요. 그래서 더욱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소중히 여기는 엄마와 아빠의 모습이 어린아이의 마음에 깊이 새겨지길, 그것이 아이의 어두운 날의 등대가 되어 하나님의 말씀 앞에 스스로 나아가길. 그렇게 하나님을 나의 하나님이라 고백하는 그날이 곧 오기를. 기도하고 또 기도합니다.
6살 새벽이의 잠언 1장 1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