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 11장 25절: 후한 사람은 잘되고, 남을 기분 좋게 하는 자는 자기의 기분도 좋아진다.

보배합
2022-07-01
조회수 947

'나누는 삶'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아는 것'과 '살아내는 것'에 큰 차이가 존재하는 것은 모두가 아는 사실이에요. 나누는 삶이 좋은 삶인 것을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요? 아니요. 다 압니다. 하지만 그렇게 살아낼 수 없는 수 만 가지의 이유가 편재하죠. 소망하는 삶의 모습을 살아내고 싶은 소망과, 그렇게 살아가지 못하게 하는 현재 사이에서 느껴지는 모순, 괴리, 절망, 자기합리화.

그렇기에 우리에게는 믿음이 필요해요. 우리의 약함을 통해 자신의 강함을 나타내실 하나님을 믿는 믿음. 어려운 현실 속에서 바둥대며 살아가는 우리의 손을 이미 잡고 함께 걸어가고 계시는 예수님을 믿는 믿음. 때에 따라 필요한 지혜와 용기를 부어주시며 우리를 훈련시켜가시는 성령님을 믿는 믿음. 

특별히 부모된 우리는 이 믿음이 더없이 필요해요. 부모된 우리가 어떤 태도로 삶을 대하는지 가장 가까이에서 목격하는 이들이 우리의 아이들이기 때문이에요.

보배합지기의 아이들은 5세, 6세 유아예요. 이날은 '후한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남'이 필요한 것을 알아차리고, 이를 주는 삶은 어떤 삶인지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마음을 담아 잠언 성경 활동지를 준비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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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 11 : 25

구제를 좋아하는 자는 풍족하여질 것이요 남을 윤택하게 하는 자는 자기도 윤택하여지리라. (개역개정판)
남을 축복하는 이는 자기도 풍성히 복을 받고 남을 돕는 이는 자기도 도움을 받는다. (메시지성경)
후한 사람은 잘되고, 남을 기분 좋게 하는 자는 자기의 기분도 좋아진다. (쉬운성경)


해당 활동지는 하단부에서 무료로 다운로드하실 수 있어요. :) 



"하나님이 이 세상을 창조하실 때 정해 놓으신 불변의 원칙이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무엇이든 심은 대로 거두게 하시는 '추수의 원칙'입니다.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나는 법입니다. 복 받는 일도 마찬가지입니다. 복을 심으면 복을 받고, 저주를 심으면 저주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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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는 다른 사람들에게 복을 심어주는 행위입니다. 경제적으로 힘겹게 살아가는 사람에게 용기를 북돋아 주는 것입니다. 그렇게 자신의 소유를 다른 사람에게 나누어 주는 것은 결코 손해 보는 일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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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브라함을 부르시는 장면에서 하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얻을 것이라"(창12:3). 이것이 바로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에게 복을 주시는 하나님의 방법입니다. 물론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정반대의 일이 벌어집니다." 

<52주 가정예배서 인생사용설명서> 유요한 p146~148 


우리에게 주어진 오늘, 먼저 가진 것을 나누어주며, 먼저 축복하는 복을 누려보세요. 그런 우리의 삶의 태도를 보며 우리의 아이들도 나누는 삶의 복을 귀하게 여길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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